만화 공인중개사 세트(2013)

저자
이용훈 지음
출판사
영상노트 | 2012-12-01 출간
카테고리
취업/수험서
책소개
빠르고 쉬운 독학의 지름길! 만화공인중개사(전3권) 지난 10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동시에 응시해도 되지만 우선 1차만 신청했다. 1차 시험은 두 과목으로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을 통과하면 된다. 평균 60점이상이어야 하고 40점 미만이면 과락으로 탈락인 보통의 국가고시기준을 따른다. 

이용훈의 만화 공인중개사는 체계적인 책은 아니라서 만화로 된 기본내용을 3회정도 정독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한번도 설명하지 않은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얼렁뚱땅 지나가는 부분도 많아서 흐름을 잡으라는 개소리로 독자를 현혹한다. 하지만 만화로 기억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 만화책을 좋아한다.

시험신청기간 마지막날에 1차만 접수하고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달정도 공부하게 되었다. 설렁설렁하고 있지만 합격할 것 같다고 낙관적으로 생각중이다. 한과목은 친숙하고 다른 과목은 어색하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아보이는 이유다.


부동산학개론

예시를 부동산으로 설명하는 경제학이다. 경영학을 잠시 복수전공 했었고, 교양으로 멘큐의 경제학정도를 읽어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었다. 공부하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적인 학문이라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가려면 비공개 정보 선점행위를 막아야 한다니 ㅋㅋㅋ 제발 그렇게 좀 해주십시오.


민법 및 민사특별법

기본적인 민법과 물권법, 계약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다룬다. 법과 거리가 있는 입장에서 단어 하나하나가 생소하다. 전체적으로 만화부분만 한번 쭉 읽어보니 어렵지만, 규칙이 있는 것 같다. 당연하게도 법은 논리적이다. 가장 친근한 학문과 닮은 점이 있으니 늘 하듯이 공부하면 될 것 같다.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2013년에 책을 사고 의미없는 자격증이 될 것 같아 미뤄두었다가 이번에 보게 되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 공인중개사무소로 들어가려는 후배의 말에 의하면 실무와는 관계 없는 자격증이란다. 어차피 의미가 없다면 취득해도 괜찮을 것 같아 시도하게 되었다. 2종소형도 땄고 공인중개사 1차 합격하면 배기량을 올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의욕을 올리고 있다. 이 글도 일종의 배수의 진인셈. 황금같은 말을 던지고 그 이상의 결과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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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소형 헤딩일지

2종소형 헤딩일지

8월 26일

작년에 때려친 2종 소형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작년 원서를 챙겨서 인터넷 접수 코너로 급하게 갔지만 1년 지난 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결정타로 지각했지만 그정도는 느긋하게 넘어가주는 정이 있다.

1년만에 만난 시험장의 미라쥬 250은 어색하고 무겁고 모르겠다. 발판을 올리지 않고 스타트 버튼만 탓하는 초보적인 실수로 긴장감을 고조됬다. 더욱이 첫 코스 진입 직전에 시동을 꺼트려 정지했다. 침착하게 시동을 다시 걸고 뒷걸음질. 마이크로 "출발하세요, 출발하세요" 독촉질에 짜증은 올라왔고, 코스에 진입해 첫 굴절에서 당연스럽게도 이탈했다. 첫술에 배부를순 없지만 아쉽다.

8월 29일

엄청난 소나기가 내렸고 조금씩 맞으면서 가다가 너무 빗방울이 굵어지는 것 같아서 다리 밑으로 대피했다. 비가 오면 감지선이 누전되서 합격률이 높다는 루머에 미소지었지만 시험장만은 날씨가 맑았다. 바닥도 뽀송뽀송하고 아무런 메리트없이 시험시작, 이번엔 늦지는 않았다.

지난번 보다는 아깝게 탈락했다고 생각한다. 클러치나 엑셀도 만져보고 조금 친해진 기분이다. 처음 꺽을때 선을 밟아 경고음이 들렸고, 두번째 굴절에서 한번 더 밟아서 탈락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멀지 않은 미래에 합격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시험장을 나오다 미라쥬 250 렌트 명함을 받았다. 솔깃하다.

9월 2일

비가 살짝 떨어졌지만 금방 그친 습기찬 날씨. 슬슬 세번째고 시험관님 말하는 것도 듣는 둥 마는 둥 예비군 훈련 받는 태도가 되버렸다. 오토바이에 타고 다음 사람 출발한 사이에 반클러치 연습하며 시간 때우다가 차례되서 손들고 느그적 출발했다. 금요일에 또 오기 싫지만 어쩔 수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굴절통과함. 대부분 80%는 굴절에서 떨어지고, 10%정도만 다른 쉬운 코스에서 방심해서 탈락한다. 즉, 합격이 눈 앞에 보이니까 긴장되기 시작했다. 무사히 마지막까지 돌고 나오면서 애써 표정관리했지만 잘 안되던데...

번호표 받고 65명 기달려서 면허증 반납하고 7500원 결제하니, 바로 새 면허증에 2종소형이라고 한줄 추가해서 줘서 얼떨떨한 즐거움. 이제 큰 오토바이 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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