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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리디북스

Toclear 2017.06.01 11:00

매달 자동충전만 3만원 하는 편이라 가벼운 만화책 위주로만 읽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예산이 주어진다면 다른책도 읽어보겠지만 당분간은 이 상태를 유지할 것 같다. 솔직히 라노벨도, 만화책도 좋아해. 그리고 무엇보다 할인 받는 것 좋아해.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건 백화점 명품관보다 80% 재고처리쪽이니까!

먼저 소호강호는 100% 포인트백에 혹해서 질렀고 큰 기대없이 읽었지만 좋았다. 지금은 클리셰가 되버린 부분들이 수도 없이 나와서 또 다른 의미로 추억에 젖게 해주었다. 6월은 사조영웅전이지만 이건 패스. 권수도 많고 5만원 넘어가니까 감당 못할거야. 조금 읽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연타로 김용, 김용하는 건 역시 물릴것 같다.

원펀맨은 만원 돌려줬지만 이래저래 쿠폰처리했더니 4300원추가 할인. 기간이 짧았지만 오히려 이번달은 좀 모자라서 추가 충전을 고민했을 정도라서 무난히 다 썼으니 문제 없음. 전자책으로 옮겨오면서 커버에 있는 만화 순서는 고려해줬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지만 전체적으로 우수한 수준이라 그냥 그랬네.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라. 만원 포인트백이었고.

마왕의 게임은 최근엔 스타 안보지만 예전에 온게임넷을 꽤 좋아했었다는걸 반추하게 해줬다. 이세돌이나 임요환을 짬뽕한 좀 설정과다의 먼치킨 주인공이 나오지만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의외로 만족한 현대물. 특히 현대물 안읽지만 이건 핀포인트로 내 취향을 저격했다. 전권대여한 것보다 두권 더 있지만 사서 읽을 정도는 아니다. 궁금하긴 하지만 안봐도 뭐 싶은 수준. 어째든 게임 판타지로서는 나름 신선했다.

시노부의 보석상자는 거의 1년 넘게 안나오다가 드디어 한권 나와줘서 감사합니다. 영감소녀와 과거를 찾는 남자의 조합이 참 좋다. 주인공 주변 인물들 성격이 엉망진창이라 좋다. 외 1권은 온리센스온라인 7권이네. 포키포키한 내용이라 부담없이 읽지만 딱히 땡기는 내용은 아니다.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말할것도 없다. 아니 말해야겠어. 여태 읽은 것 중에서 딱 하나를 꼽자면 이 책. 1부를 빌려보고 2부가 나오고 있다는걸 알았을때 망설임없이 전권을 샀다. 약 30~40일 사이에 한권씩 나온다는 걸 알고나서는 매달 기다리는게 큰 즐거움중 하나. 입체적인 즐거움을 주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서 거대한 검강을 날리고 그런 내용은 아니다. 실수하고 부족하고 고민하고 뒤통수 맞고 구르고 구른다. 설봉의 사신에서 강해지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 작가는 수리물리를 전공해서 그런지 수학사에 가깝게 접근하고, 이 책 자체가 재미있는 수학사책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긴하다. 그래서 나한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째든 그냥 냅다 센 녀석은 없으니까 좋다. 왕좌의 게임이 떠오를 정도로 뜬금없이 죽어나가기도 하고 복선 회수는 기가 막히고 내 인생 무협 중 하나. 좀더 다듬어서 따로 감상평을 남겨야지 이걸론 모자라다. 두서없는 감상평이 아니라 다시 정독하면서 메모해서, 간만에 스크라이브너를 이용한 큰 문서작업이 될 것 같다. 어째든 30권 빨리 주세요.

오버로드는 김완이 번역 개판으로 하는 것 빼곤 좋다. 이 새낀 일도 개판으로 하면서 메갈편 들어서 더 싫음. 김지연 성우를 지지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고객에 대한 예의가 없다. 일도 못하는게. 오탈자도 늘 많고, 한국말 못하는거 아닐까 의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메갈 편을 든 비슷한 예로 용의 산다의 초 작가도 있지만 이거야 임대부터 인성논란에 시달린거니까 넘어갈수 있는 것도 있고, 딴걸 떠나서 독자층을 따져야지. 지 주제를 알아야지 남초작품만 하면서 페미니즘을 표방하면 처맞는다는걸 몰랐단 말인가? 뇌가 없거나 녹았거나 빡대가리거나. 꾸준히 욕처먹으면서 일은 계속 하는걸보면 역시 자본주의 알수없다. 난 꾸준한 안티팬이 되어줄 용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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