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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iMovie와 첫 만남

Toclear 2013.02.26 12:17

연주회라고?

피아노 학원에서 하는 작은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하는 정기 발표회로 귀여운 학예회 같은 것이죠. 저는 3층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피아노 학원은 2층. 수업 중간에 원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르쳤던 학생도 연주한다 그날 들었죠. 급하게 얻은 정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챙길만한 도구가 있지도 않아서 iPad mini만 들고 간단히 다녀왔습니다.

피아노가 좋아요

사실 저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제 한 반년 되었죠. 예체능 쪽을 등한시하고 고교생활을 마친 것이 조금 후회로 남아서 대학이후로부터는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바쁘고 부족해서 참여하지 못했지만, 내년 연주회에는 저도 빨간 나비넥타이에 문워크로 등장할 겁니다.

이제 딸이 키우고 싶어요!

불을 끄고 작은 조명 아래서 그랜드 피아노로 작은 아이들이 하얀 예복을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직 어리고 긴장도 하고 경험도 없었지만 수많은 단점을 가려줄 만큼 사랑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그 와중에 너무 오래 걸리면 학원에서 잘릴 텐데 하는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맥 예찬

Mac은 제 삶의 많이 변화시켰죠. 기상과 동시에 율동적으로 게임에 접속했던 PC 생활과 달리 요즘은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게임 중독의 치료제로 괜찮은 것 같아요. 게임도 하긴 하지만 그 밖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배웠죠.

iMovie

제 학생은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한때를 연주했죠. 어두운 환경에서 별도의 장비 없이 mini로 촬영 했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영상 편집은 정말 한 번도 생각해본 적도 없었죠. 파이널 컷이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 그게 포토샵만큼 비싸고 로직만큼 어려운 도구라는 것 정도. 하지만 포토샵 기능을 축소해 놓은 앱들도 많고, 비전공자에게 로직 대신 개러지 밴드면 충분하고, 파컷은 못 써도 아이무비가 있음을 알았죠.


iMovie를 켜고 천천히 메뉴바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비디오 분석으로 안정화 및 인물로 보정도 하고, 프로젝트 테마도 씌웠습니다. 뉴스캐스트로 시작 부분에 소개글만 넣어도 굉장히 고급스러워지더군요. 중간에 폭주해서 이것저것 많이 넣었다가 최소화하긴 했습니다만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래 봐도 이과인이라, 도구 사용에 적극적이죠. 기회가 된다면 파컷도 배워보고 싶네요. 하지만 에어는 이번 영상편집 조금 힘들어했어요. 3분 정도 되는 동영상인데, 분석이나 인코딩하면 10분 정도씩. 중간에 메모리 없다고 껐다 키라고도 시키고 아이무비정도만 살살 만져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iTunes로 보내기도 종료. 비디오 한참 찼았어요. 어디로 갔나. 아이패드에도 비디오가 어딨는지 찾고, 홈 공유 켜두니까 맥 켜져있으면 굳이 집어 넣지 않아도 되더군요. 정말 감동.

유튜브로 올리니 화질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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